파리 thiais ikea를 다녀왔다. 

로사 선생님 신발장을 사러 갔었다. 

thiais ikea는 셔틀버스가 다닌다. 얼마 전까진 Denfert-Rochereau역에서 수요일과 토요일, 일요일에 다녔었는데 두 군데가 더 늘어났다. 새로 생긴 셔틀버스 장소는 Pont-du Garigliano(RER C번과 트램 3a), METRO 14호선 Bibliotheque Fr.Mitterrand(미테랑 도서관)앞에 정차 한다.

새로운 두 곳은 월요일과 금요일에만 다닌다.(아래 시간표)


아침 9시 반쯤 집에서 출발했다. 시떼까지 한정거장 가서 트램으로 갈아타고 pont du garigliano역으로 갔다. 역에 내리니 프랑스 텔레비전이다. 갑자기 회사 생각 많이 났다. ^^

30분 일찍 도착해서 동네 한 바퀴를 돌고 도대체 어디 서는지 아무 표시가 없다. 주변을 서성이고 있는데 셔틀버스가 보인다. 프랑스 텔레비전 주차장 바로 앞이 셔틀버스 정거장이다. 

11시 셔틀버스를 타고 ikea로 출발~ 

돌아오는 건 2시 30분이 가장 일찍이다. 3시간을 있어야 하는데 쇼핑몰 3시간을 어찌 있어야 할지.... 

입구에서 가방 검사를 하고 윗층으로 올라간다. 월요일이라 사람이 별로 없다. 

방을 꾸며 놓고 제품 번호를 써 놓고 그동안 인터넷으로 너무 많이 봤는지 처음 왔는데 익숙한 느낌이었다. 지금은 세일 기간이라 이곳도 세일 중이었다. 참 사고 싶은 것들이 어찌나 많은지 ㅎㅎㅎ




찾았다. bissa 2칸 짜리 신발장. 한국에 새로 생긴 ikea에선 3만원이라고 써 있었다. 여기가 조금 저렴했다. 

위치만 찍고 사진은 안 찍어서 홈페이지 것으로. 

조립할 때 도움이 될까 하고 찍어 왔는데 역시 난 조립 잘한다. ㅎㅎㅎ

한 시간쯤 돌아 보다 어지러워서 바깥 바람 쐬고 다시 한 시간 돌고 나니 끝났다.

식당에 가서 뭘 먹을까 이리저리 돌아보고서 고른 것들이다.

빵 위에 삶은 달걀과 칵테일 새우, 토마토, 레몬, 야채 =Canapé aux crevettes 3.75€

크로와상  0.75€, 마카롱 1.95€, 그리고 커피 0.95

배부르게 점심을 먹고 1층으로 내려가려고 시간을 보니 2시가 넘었다. 후딱 사 가지고 셔틀버스 타러 가야겠다. ^^ 

내려가서 창고에 쌓여있는 곳을 찾았는데 생각보다 크고 무겁다. ㅠㅠ

충분히 들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 뭐 들고 오긴 했다.(나니까 가능한 거다 정말)  


올 때는 미테랑 도서관으로 왔다. 그래야 버스를 타고 오기 편하니까 ^^

갈 때 올 때 맨 앞자리에서 여행하듯이 셔틀 버스를 탔었다. 오는 길에 저 멀리 몽파르나스 빌딩과 에펠탑이 보인다. 앞 자리에 앉으면 이런 게 참 좋다. ^^


 완성해서 현관 기존 신발장 옆에 두니 이제 신발장에 여유가 생긴다. 좋~~다! ^^


'유럽 2014~2015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파리에서 9.  (0) 2015.01.12
파리에서 8.  (0) 2015.01.11
파리에서 3.  (0) 2014.12.20
파리에서 2.  (0) 2014.12.17
파리에서 1.  (0) 2014.12.10

+ Recent posts